6월 17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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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6-17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5:22-24).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는 자매인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통해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범죄를 고발하고, 그것이 남북 왕국의 패망의 원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먼저 북왕국을 상징하고 있는 언니인 오홀라는 결혼한 신랑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행음한 죄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오홀라의 원래 남편은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나라를 의지하고 우상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이렇게 타락하면 무너지듯이 북이스라엘도 이런 영적인 간음죄로 인해 결국 앗시리아에게 패망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남왕국 유다를 상징하고 있는 동생 오홀리바도 언니 못지않게 본래의 남편인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남자들과 놀아나고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즉 애굽을 믿고 의지하였다는 것입니다. 자매인 오홀라와 오홀리바가 행음하듯이, 이스라엘의 남북왕국이 모두 신랑인 하나님을 버리고 영적인 간음에 빠지므로 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는 영적으로 결혼한 관계입니다. 결혼한 가정이 행복하려면 부부 간에 서로 사랑하고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깨지면 가정도 깨지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신랑이고 성도들은 예수님의 신부라고 합니다. 성도들은 영적으로 예수님과 혼인의 관계입니다. 신부인 성도들은 신랑이신 예수님만 사랑하고 믿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 23장은 그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만 믿고 사랑하심으로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