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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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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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6-10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50:15).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겔 18장입니다. 18장이 강조하는 것은 구원이든 죄에 대한 심판이든 철저하게 개인적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서 나라가 패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고통의 원인을 “조상들의 죄악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의 죄악을 보지 못하고, 조상들의 죄 때문에 고통과 불행을 당한다며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잘못된 인식에 대하여 에스겔이 바로 잡아 주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죄를 아들이 담당하지 않을 것이고, 아들의 죄를 아버지가 담당하지 않을 것이라”(19-20절)고 합니다. 구원도 자기의 믿음으로 받는 것이고, 심판도 자기의 죄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누구의 믿음 때문에 내가 구원 받는 것이 아니고, 누구의 죄 때문에 내가 심판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구원과 심판은 오직 자신의 믿음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하는 방법은 오직 회개 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어떤 죄를 지었던 회개하고 믿음의 자리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구원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하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30절).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고 복을 베푸시기에,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좋으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환란에서 구원하시고, 코로나19에서도 보호하시고, 흔들어 부어 넘치도록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