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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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6-04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편1:1-3).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는 에스겔 14장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14장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우상을 숭배한 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무서운 심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심판의 도구는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질병과 전쟁이라는 네 가지의 재앙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재앙에서 구원은 철저하게 개인적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4,16,18,20절). 노아와 다니엘과 욥은 우리 신앙인들의 표상이고, 의인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자기만 구원하지 다른 사람, 즉 자녀들도 구원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구원은 철저하게 개인적이라는 말씀입니다. 부모님이 잘 믿는다고 내가 구원 받는 것 아니고, 자식들이 잘 믿는다고 내가 구원 받는 것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잘 믿어야 구원 받습니다. 우리는 가족이나 이웃이 예수를 믿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믿음으로 그들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구원은 본인의 믿음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오늘 14장의 마지막에는 무서운 형벌과 재앙이 임하는 날에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살아 남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약성경 전체에서 많이 언급되는 “남은 자”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유행을 따르고 죄악 된 분위기를 따르지 않고 믿음을 지킨 자들입니다. 모두 우상을 숭배하지만, 끝까지 우상을 거부하고 하나님만 섬긴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시대의 남은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시류를 따르고 남들이 가는 불신앙의 길을 따라가는 삶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나 혼자만이라도 믿음의 자리를 지키고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런 성도들을 성경은 “남은 자”라고 합니다. 아무리 위험하고 위기가 닥쳐도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축복하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 시대의 남은 자들이 되셔서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