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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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6-0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시104:33-34).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 선지자들의 악행을 경고하고 있는 에스겔 13장의 말씀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들”(2절)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으면서도 자기 생각에 따라 예언하는 자들”(3절)이고, “예루살렘에 평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곧 평강이 임할 것이라”(16절)고 하는 자들이고, 또한 “두어 쿰의 보리와 떡을 위하여 거짓을 예언하는 자들”(19절)입니다. 이들의 거짓 예언으로 백성들은 회개할 기회를 놓쳤고, 안일한 신앙으로 하나님을 섬기다가 패망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래서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경고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짓 예언자들이나 사이비 이단은 어느 시대나 있습니다. 지금도 신천지를 비롯한 수많은 사이비 이단들이 교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성도들을 유혹해서 넘어뜨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말세가 되면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면서 유혹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내 신앙과 영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 지도자인 목사의 신앙적인 지도를 잘 받아야 합니다. 목자를 떠나서 혼자 돌아다니는 양이 위험하듯이,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고 혼자 결정하면 사이비 이단에 쉽게 노출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선과 악을 분별하고, 성령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를 분별함으로 선을 따르고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 우리의 삶에 평안과 축복이 있고 영원한 소망인 하나님 나라에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살아가실 여러분에게 주님의 평안과 축복이 넘치도록 임하시는 복된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