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새벽묵상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베소서6:18).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겔 10장의 말씀입니다. 앞에서 본 대로 예루살렘 성전에는 우상과 그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대살육의 심판이 임할 것임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런데 10장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숯불”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장차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서 불바다가 될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패역함이 가득한 예루살렘 성전을 그룹을 타고 떠나시는 모습을 환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버리셨다는 의미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은혜와 복을 받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러나 범죄하고 회개를 거부하면 하나님은 떠나시고 멸망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셨다는 것은 패역한 백성들과 교제를 중단하시겠다는 메시지입니다. 어디든지 죄는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긍휼과 사랑으로 용서하시지만, 회개를 거부하면 하나님은 떠나심으로 백성들과의 관계를 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속 내 안에, 내 삶의 현장에 계시게 하려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늘 함께 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사랑을 늘 체험하며 살 수 있습니다. 이 축복이 오늘 여러분의 삶에 임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