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영혼의 양식 예안 활동 구약성서의 세계로

5월 22일 새벽묵상

목록 가기

날짜 : 2020-05-2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신명기28:12).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남왕국 유다의 심판으로 인한 고통을 에스겔의 상징적인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에스겔 5장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에스겔에게 그의 머리털과 수염을 예리한 삭도로 깎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울에 달아 삼분의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상징적인 행동의 의미는,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할 유다의 고통이 심대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바벨론에 의해서 백성의 삼분의 일은 전염병과 기근으로 죽을 것이고, 삼분의 일은 사방에서 칼에 맞아 죽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삼분의 일은 바벨론에 의해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인데, 그들에게는 항상 칼이 따라다니며 괴롭힐 것이라고 합니다. 어디를 가든 안전한 곳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무섭고 큰 고통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한 하나님의 경고를 우습게 알았다가 당하는 고난입니다. 신명기 28장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지만, 불순종하는 사람은 들어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 복된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5월 31일 주일은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입니다. 예안교회의 예배도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