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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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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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5-25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절

할렐루야!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나요?

오늘 새벽예배에서는 에스겔 6장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4장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 중에서 오늘 나눈 6장 말씀은, 그들이 심판을 받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산당에서 드렸던 가증스런 제사와 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3절을 보면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라고 말씀하시며, 이스라엘 산들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산들에게 심판을 명하시는 이유는, 산들 속에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온상인 산당들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의 원주민들은, 산속에 산당을 짓고, 그곳에서 제사와 풍요제의 등의 종교적 행위들을 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이후, 특히 왕정시대에 들어와서는, 이스라엘 또한 이들의 산당을 그대로 이어받아, 그곳을 여호와에 대한 제사 장소로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산당의 뿌리가 가나안 종교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의 제사는 상당히 혼합주의 적이며, 바알과 여호와를 혼동하는 제사들이 행해졌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러한 이스라엘의 행위는, 악하고 부정한 행위였기에, 끊임없이 선지자들과 신실한 왕들을 통해 이 산당들을 없애고자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가운데 산당제사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은 이에 대한 완전한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겔 6:10)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에 대한 참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주님이 주시는 심판의 메시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우상숭배와 혼합주의적 제사를 계속 지속했습니다. 헛된것들을 가치있게 여기며, 생명이 없는 것들을 섬겼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에게 ‘내가 여호와인줄 아는’ 즉 참 신이자 유인한 신임을 알게 하는 심판을 내리십니다.

예안의 가족들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기 이전에, 말씀을 통해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여호와이심을’ 먼저 깨달아 알기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다른 헛된 것을 함께 섬기는 혹은 그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헛된 수고’를 하지 않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그 어떤 것 보다도, 아니 비교할 수 없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우선순위로 섬기고 예배하는 참된 주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