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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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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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5-20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8:38-39).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겔 3장의 말씀입니다. 2장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 성경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3장에는 성경을 먹은 에스겔의 반응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3절)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날마다 먹고 순종하면 우리의 삶이 꿀 같이 달콤하고 행복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3장에서도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신 하나님은 그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아야만 선지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도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유혹과 시험을 이기고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성령을 사모하며 충만히 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오늘 말씀 가운데는, 회개해야 할 세 부류의 사람들에 대한 특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며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악인들이 회개해야 합니다(18절). 둘째로, 하나님의 경고를 두려워하면서도 과거의 죄 된 행실을 끊지 못하는 사람입니다(19절). 셋째로, 하나님의 경고를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즉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20절). 이 세 부류의 사람들 중에 내가 해당되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있다면 회개하는 것이 믿음이고 축복입니다. 진실 된 회개는 하나님이 보실 때에나 성도들이 볼 때에도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통로입니다. 오늘도 회개하는 아름다운 성도들 되시고, 회개로 풍성한 축복을 받는 복된 날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