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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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5-19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부터 나오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16:1,3)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겔 2장의 말씀입니다. 선지자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지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언활동을 하였습니다. 오늘 새벽에 주신 2장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시는 장면과 선지자가 가져야 할 신앙적인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시고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2절). 그리고는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3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에스겔이 만나야 할 백성들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4절)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지니라”(5절)고 합니다.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신 하나님은 성령을 부어 주시고, 패역하고 뻔뻔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시면서 듣든지 아니 듣든지 말씀을 선포하라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하든지 받은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의 성도들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세상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소식을 부지런히 전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다음으로는, 선지자가 가져야 할 신앙적인 자세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먹으라 하셨고, 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먹었습니다. 이것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의지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선지자는 항상 권력자들과 백성들을 비판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위협과 박해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고 철저하게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도 먹어야 산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의 양식으로 삼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이것이 에스겔 2장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양식이 되는 복된 날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