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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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5-01
예안가족 여러분, 지난 밤에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5월의 첫 날인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하는 복된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블레셋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예레미야 47장의 말씀입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보다 약 50년 먼저 지중해의 크레타 섬에서 건너와 가나안의 남쪽에 정착한 아주 호전적이고 포악성을 지닌 민족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입성하는 이스라엘에게 “블레셋을 멸절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 블레셋의 침략으로 두고두고 괴롭힘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47장에서는 “북쪽의 바벨론이 일어나 블레셋을 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서 블레셋을 심판하실 계획을 세우신 것입니다. 바벨론에 의해서 침략을 당하는 날에 블레셋은 “아버지의 손맥이 풀려서 자기의 자녀를 돌보지 못할 것이라”(3절)고 합니다. 자기 자녀를 돌보지 못할 만큼 엄청난 고난이 임할 것이라는 예고입니다. 4절에서도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버리시는 날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면 누구도 도와주지 못합니다. 선민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블레셋의 결말은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을 괴롭히는 일들이 세상에는 많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괴롭히는 것은 사람이든, 시대적인 상황이든, 사탄의 세력이든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질고와 고난이 많은 상황에서도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회복시켜 주십니다. 5월의 첫 날인 오늘도 하나님의 선택 받은 자녀답게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복된 날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