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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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4-23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욥기5:18-21).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는 예레미야 41장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느브갓네살이 유다를 정복하고 그다랴를 총독으로 세워 통치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왕족 출신으로 바벨론에 적대적이었던 이스마엘이 그다랴와 그의 측근들과 심지어 주둔하고 있던 바벨론의 군사들까지 죽여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왕국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순례하기 위해서 온 80명의 순례자들 가운데, 70명을 죽이고 10명만 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벨론의 보복이 두려워서 암몬으로 도피하였습니다. 또한 이스마엘의 군사적인 행동에 반기를 든 요하난과 그의 부하들은 이스라엘을 떠나 애굽으로 망명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 남아 있으면, 바벨론의 보복 공격으로 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마엘의 이러한 행동은 너무나 어리석고 불신앙적입니다. 바벨론에 의한 유다의 패망은 하나님의 뜻이고 심판입니다. 그냥 순종하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다랴와 바벨론의 군사들을 살해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도전입니다. 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바벨론은 무자비한 보복을 감행했고, 이스라엘은 많은 희생자를 내고 전국이 초토화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면 더 큰 비극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고 회개하면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축복을 받습니다. 깨닫지 못해서 회개하지 않으면 고통은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에도 때때로 시련과 실패와 아픔이 있습니다. 깨닫고 회개하고 신앙인의 자리로 돌아가면 빨리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마엘처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면 고난과 시련의 시간은 더욱 길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빨리 깨닫고 회개하고 신앙인의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것이 살 길이고 회복의 길입니다. 오늘도 신앙인의 자리에서 떠나 있다면 빨리 돌아오십시오. 호세아 6장 1절은, 신앙인의 자리로 돌아오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오늘도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시는 복된 날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