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윌 14일 새벽묵상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3:16).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도 주님과 함께 시온의 대로를 걸으며 안전하고 복된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신구약성경 전체의 요절이라고 불리는 귀한 말씀으로 사순절을 지나는 성도님들이 더욱 묵상하며 감사해야 될 복된 말씀입니다. 사순절은 세상에 오셔서 고난 받으시고 마지막에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묵상하며, 나도 주님이 가신 길을 십자가 지고 따라 가기로 결단하는 기간입니다. 더 열심히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성전 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리지 못하고 교회와 가정에서 이분화되어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꼭 기억하셔야 될 것은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서 드리는 가정예배가 아니라, 국가적인 비상 상황에서 드리는 가정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하나님께서도 기쁨으로 예배를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인간의 몸을 입히시고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리를 버리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멸망 받아야 할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많은 고난과 수치와 모욕을 당하시고, 마지막에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영생을 얻었습니다. 이 사랑과 축복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어떤 시험과 환난과 풍파가 닥치더라도 믿음 변치 않고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합시다. 
1. 하루속히 코로나19가 퇴치되어 성전예배가 정상화되도록
2. 이단과 사탄의 세력이 퇴치되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도록
3. 확진자들이 빨리 회복되고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이 감염되지 않고 잘 치료하도록
4. 우리 예안가족들이 감염되지 않고 교회예배도 안전하도록
5. 무너져가는 경제가 회복되고, 특히 우리 성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예수님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붙잡고 기도하심으로 주님의 보호와 복을 받는 오늘의 삶이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내일은 사순절 셋째 주일입니다. 교회와 가정에서 경건하고 정성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4:23-24). 아멘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