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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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윌 13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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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3-13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8:35-39).

사랑하는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도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지만 우리의 생명이 되시고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께서 안전하게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셔서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평안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견고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도 우리와 예수님과 맺어진 사랑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것들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맺어진 사랑의 관계를 끊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우리의 사랑의 관계는 쉽게 맺어지고 쉽게 끊어지는 값싼 관계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36절은 삶의 현장에서 닥쳐오는 위기입니다.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바울은 자신의 상황이 도살장에 끌려가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양과 같은 신세라고 합니다. 그러나 37절에서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합니다. 분명히 위험한 상황이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긴다고 확신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도 시험과 환난과 곤고와 위험과 불안이 시시때때로 닥쳐옵니다. 코로나19는 오늘도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우리의 삶을 위협합니다. 그래서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만큼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셨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줄 믿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신다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 어떤 것도 넉넉히 이기고 안전하고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가 될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넉넉히 이기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되시니 구주 예수 떠나 살면 죄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 때 위로하고 힘주실이 주 예수" 아멘 할렐루야.
오늘도 모두 힘내세요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