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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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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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8-18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 9:13)

할렐루야! 모두들 평안한 밤 보내셨나요? 오늘 새벽예배에는 성도님들과 함께 호세아 7장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염증과 같이 곪아 더욱 깊어져가는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치유하려 하시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 죄악들을 보고 계신다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외면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치료를 거부할수록 그들의 죄악은 점점 더 커지고 깊어져갑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하여, 세가지 비유를 활용하여 책망하십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뜨거워진 화덕과 같다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6절). 이스라엘은 달아오른 화덕과 같이 분노와 탐욕과 반란과 음모들로 들끓고 있었습니다. 부하들은 반란과 음모를 꿈꾸며 지도자들은 술독에 빠져서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고, 왕들은 오만한자들과 손을 잡으며 부정과 부패가 넘쳐 납니다. 
두번째로는 뒤집지 않는 전병과 비둘기와 같이 강대국들을 의지함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뒤집지 않은 전병과 같이 다른 민족들과 혼합되었고(8절) 지혜 없는 비둘기 같이 애굽과 앗수르 등 강대국들을 향해 부르짖고 의지합니다(11절).
세번째로 그들이 ‘속이는 활’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오히려 원수로 갚음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16절)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그릇갔고, 하나님이 베풀어진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거역하였으며 하나님이 주신 힘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악을 꾀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염증과 같이 곪아가고 있는 죄악이 있다면, 외면하지 말고, 눈을 감지 말고, 치료해야합니다. 오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치료를 거부하여 뜨거워진 화덕과 같이 탐욕과 음모가 넘쳐흐르고, 비둘기 같이 다른 강대국들을 의지 했으며, 속이는 활과 같이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물론 죄악을 바로 보는일, 염증과 같은 죄악을 제거하는 일은 아프고 괴롭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제거하고 소독하실분이 하나님뿐임을 인정하여, 겸손히 우리의 죄인됨을 고백하며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빨리 회복되는 길 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 예안의 성도님들은, 우리 안에 곪고 있는 염증과 같은 죄가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시고, 하나님 앞에 모두 내어놓고 치료를 맡기는 지혜로운 성도들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