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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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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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8-12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신명기29:9).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는 호세아 3장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3장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타락한 북왕국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를 즐길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전하라고 합니다. 건포도를 즐긴다는 것은 우상의 제단에서 제사하고 먹고 마신다는 것입니다. 남편인 호세아는 은과 보리를 가지고 팔려 간 아내 고멜을 사 옵니다. 속량의 값을 지불한 것입니다. 대단한 사랑입니다.

고멜에 대한 호세아의 사랑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삶이 고멜처럼 타락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여서 예수님의 생명을 속량의 값으로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사랑”인 것입니다. 실제로 고멜과 같은 여인이 우리 주위에 있다면, 그를 욕하고 비난하고 돌을 던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고멜이 바로 나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위대하고 큰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 위대하고 크신 사랑의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그 사랑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