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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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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7-3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잠언19:23)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누리는 만족과 재앙을 당하지 않는 축복의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다니엘 7장의 말씀입니다. 7장에는 벨사살 왕의 원년에 다니엘이 침상에서 꾸었던 꿈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꿈의 내용은 “짐승의 관한 환상”입니다. 네 짐승이 등장하는데, 첫째 짐승은 사자와 같고 둘째 짐승은 곰과 같고 셋째 짐승은 표범과 같고, 그리고 넷째 짐승은 매우 무섭고 강한 짐승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옛적부터 항상 계시는 이”가 불로 살라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니엘이 환상을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옛적부터 항상 계시는 이에게 나아왔습니다. 그러자 옛적부터 항상 계시는 이가 인자 같은 이에게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를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라”(14절)고 합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시는 이”는 하나님이시고, “인자 같으신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네 짐승은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 사후에, 네 장군에 의해서 네 개의 나라로 분열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들이지만, 하나님에 의해서 무너질 것이고, 오히려 예수의 나라가 영원히 견고하게 세워질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나라들은 흥망성쇠를 반복하며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인류역사를 보면, 수많은 나라들이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나라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흥왕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들이 역사에서 많았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그럴 때마다 역설적으로 예수의 나라는 부흥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지금도 예수의 나라를 무력화시키고 소멸시키려는 사탄의 시도들이 있지만, 그들의 실패는 필연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예수의 나라의 국민입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어떤 계획도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왕이신 하나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계시면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하고 흥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마시고, 기도의 끈도 놓지 마시고, 생명의 말씀을 단단히 붙잡고 사신다면, 승리와 축복은 바로 우리의 것, 나의 것이 됩니다. 오늘도 이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