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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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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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7-22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13:10).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겔서의 마지막인 48장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48장에는 장차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에서 귀환 한 후에 각 지파별로 땅을 분배하고 있는 장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땅 분배의 핵심은 “모든 지파의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라”(8절, 10절, 21절)는 말씀입니다. 성소는 성전에 있는 거룩한 곳입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12개 지파가 정착한다는 것은, 포로 귀환 후에 삶은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 성전 중심의 삶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축복하신다는 메시지입니다.

이스라엘의 땅은 평야는 적고, 대신 사막과 산악지대는 아주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파에 따라서는 쓸모없는 산악이나 사막을 분배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생계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불평과 불만이 표출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땅을 분배 받았더라도 성전 중심의 삶을 산다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형통하고 풍성할 것임을 메시지로 전하고 있습니다.

48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위기의 상황을 만난 우리에게도 분명한 영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살고 어떤 일을 하든 교회 중심, 예수 중심의 믿음의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형통하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위기와 고난을 만나면 예수님과 멀어지고 교회와 멀어지는 삶을 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해결책도 아니고 삶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성도들이 사는 길은 교회와 예수님 중심의 믿음의 자리에 굳게 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는 믿음의 자리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리, 축복을 받는 자리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자리에 굳게 서심으로 하늘 문을 여시고 쏟아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넘치도록 받으시는 복된 날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