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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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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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4-15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시편35:9-10).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는 예레미야 35장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35장에는 예레미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을 레갑 족속을 통하여 책망하고 있습니다. 레갑 족속은 “겐족속”으로도 불리는데, 정확하게는 미디안 족속입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 때부터 동행했고, 가나안에 들어와서도 함께 하며 하나님을 신실하게 잘 섬겼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요나답의 세 가지 가르침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요나답이 후손들에게 남긴 세 가지 가르침은, 첫째 술을 마시지 말라는 것이고, 둘째 유목생활을 유지하라는 것이고, 셋째 정착생활을 하고 장막생활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가나안은 농경사회로 포도주도 많이 생산되고 유목생활과 장막생활을 한다는 것은 큰 불편입니다. 안정된 생활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선조들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삽니다.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을 초대하여 포도주를 대접하며 시험을 했는데 모두 사양합니다. 선조들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레갑 족속은 선조들의 가르침에도 절대 순종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순종한다는 것입니다. 16절에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19절에는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큰 축복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레갑 족속은 선조들의 가르침에도 절대 복종하는데, 너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도 순종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끊어지지 않고 구원과 축복의 자리에 서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안전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나와 우리 자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끊어지지 않고 믿음과 축복의 자리에서 사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좋은 일꾼이 선택되도록 기도합시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