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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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3-2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요한복음10:1-5). 예안가족 여러분 지난 밤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도 우리의 산성과 요새와 방패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하루를 지켜 주시고 평탄하고 형통한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양의 우리" 비유입니다. 목자는 자기 양들을 낮에는 푸른 초장과 잔잔한 시냇가로 데리고 다니며 먹고 쉬게 합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양들을 데리고 와서 양의 우리에 들어가게 합니다. 그런데 목자의 음성을 듣고 우리에 들어가면 목자는 배고픈 양에게는 먹을 것을 주고 아픈 양이 있으면 치료도 해줍니다. 혹시 밤에 도둑이나 맹수가 침입하면 목숨을 걸고 양들을 지켜 줍니다. 그러므로 양의 우리가 안전한 축복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목자의 말을 듣지 않고 우리 안에 들어오지 않고 헤매이면 맹수의 밥이 되고 길을 잃고 실족함으로 죽습니다. 이 비유에서 목자는 예수님이시고 우리는 교회이고 양은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인 우리를 향하여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신앙생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교회 안에 들어오는 성도들은 주님의 보호를 받아 안전합니다. 일마다 때마다 필요한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음성을 거부하고 교회 밖에서 방황하면 사탄의 밥이 되고 그 생명은 실족합니다. 지금은 교회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가 없어져야 국가가 안전하고 발전하는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교회를 적폐의 대상으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이것은 교회를 무력화시키고 이 땅에서 교회를 없애려는 사탄의 무서운 음모가 숨어 있는 발상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영적으로 깨어서 사탄의 계략을 여리고성이 무너지듯이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야 합니다. 목자의 음성을 듣고 우리 안에 들어오는 양이 안전하게 보호 받는 것처럼, 교회 안으로 들어오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이 어렵고 혼란한 시대에도 안전하게 보호 받으며 복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이 땅에 사는 동안 일용할 양식을 공급 받는 축복의 자리입니다. 오늘도 예수 중심, 교회 중심의 삶으로 여러분의 하루가 번성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는 축복의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 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