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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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6-29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할렐루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고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순종하며 살아가시는 예안의 가족분들. 지난밤 평안히 주무셨나요? 오늘 새벽예배에서는 에스겔서 31장 말씀을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이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크고 아름다웠던 앗수르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앗수르처럼, 애굽도 물이 넉넉한 곳에 심긴 나무처럼 강하고 풍족한 나라가 되었고, 많은 나라가 애굽의 세력 아래로 모여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동산의 나무들도 시기할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나무와 같이 자라게 하셨ㅅ브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그렇게 강성하도록 허락하셨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1-9절). 하지만, 앗수르도 애굽도 자신들의 부강이 어디로 부터 온것인지 알지 못하였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마음으로 악과 불의와 죄악들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앗수르를 멸망하게 하셨던 것처럼, 애굽 또한 멸망케 하실것입니다. 주신분도 여호와시고, 다시 취하실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크고 화려했던 나라들이었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스올로 내려가, 죽은자들과 함께 누울것입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 아래 있기를 거부하고, 자신이 모든일의 결정권자가 되려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만은 결국 죄와 포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열강들의 멸망을 바라보며, 우리의 근본되신 하나님을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우리가 안정과 평안함 가운데 있다면, 그 화려함에 속아 하나님의 손길로 부터 멀어져서는 안됩니다. 그 모든 것을 공급하신분도, 소멸하실분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항상 감사와 겸손함 가운데 살아가야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현재 어려움가운데 있다면, 모든 사람과 나라와 이 세상과 온 우주가 주님의 섭리 안에 있다라는 것을 기억하며, 세상과 사람과 나자신을 의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고 간구해야할것입니다. 세상의 권력과 화려함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레바논의 백향목과 같았던, 애굽도 앗수르도 다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썩어지고 변할것들에 우리의 인생을 걸 것이 아니라,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삶을 걸어야 할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