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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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7-10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예레미야17:7-8).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는지요? 오늘 새벽에는 에스겔 40장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40장에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환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백성들의 삶의 회복의 중심에는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환상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성전 예배의 회복이 없이는 삶의 회복도 없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위협 받고 있는 오늘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환상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지금은 예루살렘 성전도 파괴되었고, 백성들도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와 있지만, 곧 해방되어 귀환할 것이고, 귀환 후에는 회복된 새 성전에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축복을 환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회복과 어렵고 고된 삶의 회복은 예배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오늘의 성도들이 잘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지금까지 본 신비한 환상을 개인의 체험으로만 남겨두지 말고,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를 믿고 얻는 구원의 복음은 신비합니다. 성도들이 가서 영원히 살게 될 하나님의 나라도 신비합니다. 이런 신비한 체험과 축복을 혼자서만 누리지 말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라는 메시지입니다. 또한 새 성전의 구조를 보면, 약 3m의 높은 담이 사면을 두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전에는 외부로부터 부정한 자들이나 사악한 세력들이 들어올 수 없도록 보호한다는 의미입니다. 재앙이나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성전은 안전하게 거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축복을 받는 곳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전인 교회에 오실 때마다 하나님의 보호로 안전하시고,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풍성한 축복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창립 20주년 기념주일인 이번 주일에도 하나님께서 예배드리는 모든 예안가족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예비하신 축복으로 만족하게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예안교회와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