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새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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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7-08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로마서14:17-18). 예안가족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새벽에는 에스겔 38장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38장에는 요한계시록 20장에서 인류 최후의 전쟁으로 상징되고 있는 “마곡의 땅 곡”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마곡이라는 땅에 곡이라는 사람이 그 주위의 나라들과 연합군을 형성하여 이스라엘을 침략해 오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마곡”이라는 땅이 어디인지, “곡”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마곡의 땅에 있는 곡이 하나님의 백성을 멸절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사탄의 하수인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무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곡과 그 동맹국들을 진멸시키시고 승리를 쟁취하십니다. 특이한 것은 이들을 맞아 싸우는 주체가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전쟁하시면서 곡의 세력을 물리치심으로 선민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마곡의 땅에 곡으로 대표되는 사탄의 세력은 오늘도 교회와 성도들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싸움을 걸어오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심으로 물리치시고 성도들을 보호하신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시편144편에서도 “우리가 친히 나아가 막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막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들도 “하나님은 우리의 산성과 방패와 요새와 피난처라”고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사탄의 권세와 세상의 험한 풍파가 밀려오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친히 싸우심으로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며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하시고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하루의 삶이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